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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우조선, 내년부터 전직원 한달씩 무급휴직하기로
경남 거제에 위치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전경. [중앙포토]경영난을 겪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이 내년 1월부터 전 임직원에 대해 한달씩 무급 순환휴직을 실시하기로 했다. 또 2년 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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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자도 못 갚는 좀비기업 올해만 1000개, 이것부터 정리를
지난 17일 오후 전남 영암 대불국가산업단지(대불산단)는 마치 휴일처럼 적막이 흘렀다. 한창 일할 시간이었지만 선박 모듈(선박을 이루는 부분) 제작용 크레인은 대부분 멈춰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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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조선업이 미디어업에 던지는 질문은?"···조선업 보고서로 크라우드 펀딩 성공한 펀드매니저
월 480원.지난해 한국인이 디지털 콘텐트 유료 구매에 쓴 돈이다(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국미디어패널조사). 그나마 대부분이 동영상·영화·TV프로그램(170원)이나 음악(160원)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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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비즈 칼럼] 조선업 살리려면 해운업 먼저 지원해야
김영무한국선주협회 상근부회장채권단이 그간 STX조선해양에 쏟아부은 돈은 무려 4조5000억원에 달한다. 하지만 STX조선해양은 지난 5월 결국 법정관리에 돌입했다. 이후에도 약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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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사기로 와중에…대우조선 노조 “자구안 반대” 파업 결의
대우조선해양 노동조합이 구조조정안에 반발해 14일 파업을 결의했다. 이날 서울 중구 대우조선해양 본사에서 직원들이 선박 모형 앞을 지나고 있다. [뉴시스]국내 조선업체가 생사 갈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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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무전문가 주도보다 업계 잘 아는 영업통 참여해야
조선 빅3가 구조조정 방안으로 설비와 인원 감축을 통한 10조3000억원 규모의 자구안을 내놨다.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근로자의 모습. [뉴시스] 유일호 부총리겸 기획재정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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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대마불사, 잘못된 관행 고치겠다” 정책 판단에 칼 겨눈 검찰
“‘대마불사(大馬不死)’라는 말이 있다. 지금까지 제기된 모든 문제를 되짚어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공적 자금이 들어간 회사를 살리는 게 이번 수사의 목적이다.”‘대우조선해양의 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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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놀고 있는 LNG 발전소 활용법 찾아야
이수기경제부문 기자정부 주도로 조선업과 해운업 구조조정안이 8일 나왔다. 12조원을 조성해 구조조정에 투입하고, 대상업체들도 공격적인 다이어트로 덩치를 줄인다는 게 골자다.조선업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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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시장 친화적인 해운 구조조정 필요하다
안승범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 교수한국항만경제학회 부회장현대상선과 한진해운이 잇따라 자율협약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재편 작업에 들어갔다. 하지만 해운산업의 근본적 회생까지 갈 길은 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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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철호의 시시각각] 믿기 어려운 정부의 조선 구조조정
이철호논설실장기자들 사이에는 언론보도도 누가 발표한 것인지 유심히 살펴야 헛다리를 짚지 않는다는 영업비밀이 있다. 조선산업 구조조정도 마찬가지다. 지금은 금융위원회와 산업·수출입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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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이번엔 누가 나가나”…불면의 현대중공업
1990년대 후반 외환위기도 구조조정 없이 넘겼던 현대중공업이 대규모 적자와 수주절벽의 파도에 밀려 창사 이래 지난해 1월에 이어 두 번째 ‘희망 퇴직’의 칼을 뽑아 들었다. 현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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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이번엔 누가 나가나”…불면의 현대중공업
1990년대 후반 외환위기도 구조조정 없이 넘겼던 현대중공업이 대규모 적자와 수주절벽의 파도에 밀려 창사 이래 지난해 1월에 이어 두 번째 ‘희망 퇴직’의 칼을 뽑아 들었다. 현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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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소문 포럼] 약자 순서로 자르는 야만적인 구조조정
정철근중앙SUNDAY 사회에디터“야-, 여기 집보다 넓고 좋다.” 다섯 살짜리 건우와 한 살 아래 동생 선우는 아빠 사진이 걸린 영안실이 놀이터인 줄 안다. 5월 5일 눈부시게 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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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의 ‘사양산업 지정’ 오판, 반면 교사 삼아야
영국으로부터 조선업 1위 자리를 쟁취했던 일본은 1973년 1차 석유파동이 벌어지며 새 배에 대한 수요가 70% 줄자 정부 차원에서 조선업을 사양산업으로 규정했다. 두 차례에 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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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조조정 앞둔 현대중공업, 노조는 임금 인상 요구
조선업계가 불황으로 구조조정을 앞둔 가운데,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 인상 요구를 강행하기로 했다. 반면 사측은 3000명 정도의 구조조정을 계획하고 있어 대립이 예상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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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미리보는 오늘] 헬조선(造船)
헬조선은 취업난과 전세난 등에 허덕이는 청년세대가 한국을 자조적으로 부르는 이름입니다. 응용해보면 지금의 조선업 위기를 헬조선(造船)으로 부를 수도 있겠습니다. 한국 경제를 떠받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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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중공업·대우조선해양…각각 3000명씩 인력 줄인다
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각각 3000명 규모의 인력 구조조정에 돌입한다. 업계에서는 수주 실적을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조선업계에서 인력 구조조정이 본격화 하는 것으로 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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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모두가 행복한 조선산업 구조조정이 필요하다
이은창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우리 조선산업이 구조조정을 하고 있다. 구조조정은 많은 사람을 어렵고 힘들게 한다.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구조조정은 없을까? 일본의 유명한 만화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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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경남 거제 조선업계 2만명 근로자 대량실직 우려"…노조, 고용위기지역 지정 요구
경남 거제의 양대 조선소인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노조가 거제를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.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되면 최소 1년간 정부의 일자리 사업 등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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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카오ㆍ하림ㆍ셀트리온 ‘자산 5조원 이상’ 대기업 반열에
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자산 변동. [자료 공정거래위원회]카카오와 하림, 셀트리온이 대기업 위치에 올랐다.공정거래위원회는 ‘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’ 현황을 3일 발표했다. 공정위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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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정재의 시시각각] 분식회계와 추정오류
이정재논설위원대우조선해양의 회계장부는 분식인가 아닌가. 지난주 회계업계는 이 주제를 놓고 뜨거웠다. 2013·2014년 각각 4000억 넘는 흑자를 냈던 대우조선은 1년 뒤인 2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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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소문 포럼] 디플레이션과 친하게 살기
김광기 경제에디터자고 일어나면 오르는 물가 때문에 걱정이 태산이었던 시절이 있었다. 불과 몇 년 전까지 그랬다. 그런데 요즘 물가 하락을 걱정하는 소리가 부쩍 커졌다. 이른바 ‘D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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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다 떠다니는 기름창고 … 유조선이 동났다
싱가포르의 해운선사 오션탱커스(Ocean Tankers)는 지난해 10월 29만8000DWT(재화중량t수) 규모의 초대형 원유운반선(VLCC)을 인도받았다. 원유를 운반하기 위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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뜨는 서비스업 vs 지는 굴뚝산업 … 두 지역의 명암
새해 들어서도 전반적인 국내 내수 경기는 날씨만큼 싸늘하다. 1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(BSI) 조사 결과에서도 그런 분위기가 확인된다. 그럼에도 제주도는 ‘독야청청’하듯 경기지표가